‘세컨 하우스’ 주상욱X조재윤, 연못 작업 과정 중 환장의 덤앤더머 케미[M+TV인사이드]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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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하우스’ 주상욱 조재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캡처

‘세컨 하우스’ 주상욱과 조재윤이 덤앤더머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40대 찐친’ 주상욱-조재윤이 세컨 하우스에서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3.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주상욱, 조재윤 ‘주조형제’가 가마솥에 통닭을 튀겨 수준급의 먹방을 선보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전남 강진의 세컨 하우스에서 좌충우돌 전원생활을 펼치고 있는 ‘찐친’ 주상욱과 조재윤은 이날 리얼 예능이 선사하는 예측불허 웃음을 투척했다.

주상욱은 새해 첫 입질을 맛보기 위해 야심차게 저수지로 향했지만, 무서운 한파와 무입질로 인해 ‘멘붕’에 빠지며 웃픈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상욱과 조재윤은 마당에 연못을 만들기 위해 또다시 셀프 공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조재윤은 굴착기를 운전하다가 수도관을 파열시키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주상욱은 대형 방수포의 사이즈를 잘못 계산하면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주상욱과 조재윤은 연못 작업 과정에서 덤앤더머를 연상케 하는 ‘환장 케미’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은 이날 ‘겉바속촉’ 가마솥 통닭 요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 라이프를 그리고 있는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는 이날 방송에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 앞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 동심을 폭발시키며 눈썰매 레이스에 합류했다.

자연 눈썰매장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눈밭을 뒹굴던 최수종과 하희라는 본격 눈썰매 대결이 펼쳐지자 치열한 견제를 시작하며 스릴 넘치는 접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파를 녹이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청정 자연 속 눈밭 풍경으로 따뜻한 감성을 안기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을 미꾸라지 잡이 행사에 합류하며 극과 극 부부 케미로 더 큰 재미를 전했다. 최수종은 미꾸라지를 무서워해 폭소를 안겼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침착함으로 미꾸라지를 줄줄이 잡아 올린 하희라는 남다른 재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이외에 경험한 것들이 생각보다 되게 좁은데, 홍천 와서 마음이 자라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시골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미며 셀프 안식처를 완성한 네 사람이 전원생활의 로망을 만끽하고 더불어 이웃과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안방에 극한의 힐링을 선물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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