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78만7000명분 푼다

지용준 기자 2023. 1.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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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은 오는 9일부터 비축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항바이러스제 공급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질병청은 항바이러스제 비축 물량 1292만명분 중 78만7000명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한 의약품으로 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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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그동안 비축한 항바이러스제 1292만명분 중 78만7000명분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서울 시내의 약국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오는 9일부터 비축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항바이러스제 공급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질병청은 항바이러스제 비축 물량 1292만명분 중 78만7000명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제약사의 항바이러스제 재고량은 125만명분 수준인 것로 파악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한 의약품으로 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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