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화에 담긴 북한의 '최대 과업'…올해도 경제와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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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촉구하는 선전화들을 출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방략 실행으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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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촉구하는 선전화들을 출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방략 실행으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처음 공개된 선전화들로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 이행을 다그치는 내용들이 대다수다. 경제와 민생, 농촌 개발 등과 관련된 구호들이 담겼다.
신문은 '공화국 창건 75돐(돌)과 전승 70돐을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라는 구호는 주민들의 '혁명적 의지'를 촉구하며, '올해 인민경제 발전 12개 고지 점령으로!', '모두다 국가경제 발전 5개년 계획 완수로!' 등의 구호엔 사회주의 건설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확대하려는 당의 뜻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보장하자!', '전력 생산을 경제 발전에 확고히 앞세우자!',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 '통나무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물고기 잡이에서 대풍을!' 등 경제 성과를 독려하는 구체적 과업도 제시됐다.
반면 국방력 강화 과업과 관련한 선전화는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전화는 내부 주민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되고, 현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지시하는 가장 큰 과업은 경제 계획 완수와 성장에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위대한 당 중앙의 현명한 영도를 따라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온 나라 전체 일꾼(간부)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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