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임원 연봉 20% 자진 삭감… 직원 연봉은 평균 5.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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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가 안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16명의 임원들이 자진해 연봉을 20% 삭감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임원진을 제외한 직원들의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인상했으며 설 명절 전 지난해 경영 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몬스 침대는 또 임원진 연봉 삭감에 대해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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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가 안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16명의 임원들이 자진해 연봉을 20% 삭감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임원진을 제외한 직원들의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인상했으며 설 명절 전 지난해 경영 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원진 연봉 삭감은 비상경영 체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시몬스 침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시대’에 원부자재값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침대는 또 임원진 연봉 삭감에 대해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대·매트리스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몬스 침대는 “이 자구책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의 직원 수는 640여명으로 2018년 직원 수 270여명의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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