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前외무장관 별세… 1992년 한중수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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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한중 수교의 토대를 마련한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이 5일 별세했다.
고인은 1934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57년 외무부(외교부의 전신)에 입부했다.
고인은 이후 미주국장, 제1차관보, 주싱가포르·제네바대사, 차관을 거쳐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12월~1993년 2월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고인은 장관으로 재임 중이던 199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성사시켰고, 1992년 8월엔 한중 수교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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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30년 전 한중 수교의 토대를 마련한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이 5일 별세했다.
고인은 1934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57년 외무부(외교부의 전신)에 입부했다.
고인은 이후 미주국장, 제1차관보, 주싱가포르·제네바대사, 차관을 거쳐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12월~1993년 2월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고인은 장관으로 재임 중이던 199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성사시켰고, 1992년 8월엔 한중 수교를 이끌기도 했다. 퇴임 후엔 유엔한국협회장과 한중우호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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