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년치 쏜다"..BBQ, 폭설 속 韓 관광객 구한 美 부부에 감사 인사

임우섭 2023. 1. 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주에서 폭설로 인해 고립돼 곤란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BBQ로부터 1년 치 치킨 무료 상품권을 선물 받게 됐다.

지난 5일 제너시스BBQ는 "캠파냐씨 부부의 선행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BQ는 오는 11일 '1년 치킨 무료 이용 상품권' 전달식을 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캠파냐 부부가 폭설에 갇힌 한국인들과 성탄 주말을 보내는 모습. 알렉산더 캠파냐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주에서 폭설로 인해 고립돼 곤란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BBQ로부터 1년 치 치킨 무료 상품권을 선물 받게 됐다.

지난 5일 제너시스BBQ는 "캠파냐씨 부부의 선행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BQ는 오는 11일 '1년 치킨 무료 이용 상품권' 전달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뉴욕주 윌리엄스빌 부도심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눈폭풍에 휘말려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관광객들은 눈을 퍼내기 위해 보이는 집들의 문을 두드리던 중 알렉산더 캠파냐씨와 그의 아내 안드레아씨를 만났다. 캠파냐씨는 거센 날씨 탓에 삽을 빌려주는 대신 이들을 집 안으로 불러들였고, 음식을 대접했다.

이때 한국인 관광객들도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여러 한식을 조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캠파냐 부부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내 BBQ 매장 수는 150여개로 뉴욕주를 포함해 총 19개주에 진출해있다.
#BBQ #캠파냐부부 #BBQ1년쿠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