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적' 박효준 트리플A행…이번에는 불러주는 곳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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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세 번의 방출통보를 받으며 두 번의 이적을 한 박효준(27)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6일(한국시간) "지난주 DFA(방출대기) 조처를 받은 박효준이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한다"고 썼다.
한 달 동안 세 번의 방출대기와 두 번의 이적 등 잦은 거처의 변화에도 빅리그에서 버텨보려 했지만, 이번에는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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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오프시즌 세 번의 방출통보를 받으며 두 번의 이적을 한 박효준(27)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6일(한국시간) “지난주 DFA(방출대기) 조처를 받은 박효준이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한다”고 썼다.
박효준은 지난달 29일 DFA 조처됐다. 팀이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방출대기한 것이 그 배경이다. 박효준은 일주일 내 그를 원하는 팀이 나오면 이적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이전됐다.
이번 겨울은 박효준에게 유독 차갑다. 지난해 11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DFA를 받은 뒤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으나 3주 만에 다시 한 번 방출 대기의 시련을 맛봤다. 힘겹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나 마찬가지로 또 한 번 방출 대기를 경험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달 동안 세 번의 방출대기와 두 번의 이적 등 잦은 거처의 변화에도 빅리그에서 버텨보려 했지만, 이번에는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 타율 0.201(179타수 36안타) 5홈런 20타점 OPS 0.637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 소속이던 지난해에는 생애 첫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는 영예를 누렸으나 1년 만에 마이너리그로 향하는 설움을 겪게 됐다.
MLBTR은 “박효준은 지난 시즌 미지근한 공격력에도 수비와 주력에서 다재다능함으을 보이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으며 타격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면,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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