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조원 시대 연 삼성전자…4분기 영업익 70% 급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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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매출 301조 77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0조 원,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매출 301조 77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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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약 70%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0조 원,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매출 301조 77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매출 279억 6천억 원)보다 7.93% 늘어난 수치다.
작년 영업이익은 43조 3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1조 6300억 원)에 비해 1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고, 스마트폰 판매도 둔화되면 전사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사업은 글로벌 고금리 상황 지속 및 경기 침체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로 고객사들이 긴축재정 기조를 강화하며 전반적인 재고조정 영향으로 작년 4분기 구매 수요가 예상 대비 대폭 감소했다.
또한 공급사들의 재고 증가에 따른 재고소진 압박 심화로 가격이 분기 중 지속 하락해 가격 하락폭도 당초 전망 대비 확대되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모바일(MX)사업도 매크로 이슈 지속에 따른 수요 약세로 스마트폰 판매와 매출이 줄어들며 이익이 감소했고, 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전 작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자세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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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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