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서울예대 동기들과 연탄봉사…“따뜻함 이웃들과”

류제현 소속사 몰래 봉사활동

배우 류제현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을 위해 학교 동기들과 함께 연탄봉사에 나섰다. 이하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류제현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봉사에 나섰다.

류제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류제현이 지난 4일 서울예술대학교(서울예대) 동기들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시장에서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예대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류제현은 동기들과 연탄 1200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류제현은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난방비가 크게 오른 것을 걱정했다고 한다.

소속사는 “회사에서 권유한 것이 아닌데도 혼자 작지만 좋은 일에 앞장서며 동기들과 조용히 연탄봉사를 했다”며 “스타의 인성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류제현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성실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올해 작품 준비에 한창인 류제현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에서도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50여 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류제현은 최근 단편영화 ‘괴인’과 개봉영화 ‘깡치’ 등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올해 다방면 활동을 예고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