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포기했다"… 한혜진, 결혼에 진심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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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5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적인 한혜진의 새해루틴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PD가 "올 해 목표는 결혼이냐"며 궁금해하자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라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포기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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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적인 한혜진의 새해루틴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PD가 "올 해 목표는 결혼이냐"며 궁금해하자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라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포기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혜진은 올해 33세인 PD를 향해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진짜 그렇게 됐다고"라며 "새해 악담 사과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어, 한혜진은 2023년을 기념해 스스로에게 편지를 적었다. 편지에서 한혜진은 "가끔 가혹할 만큼 채찍질할 때도 있고 작은 성공이든 큰 성취든 오롯이 기쁨을 만끽하는 법을 잘 몰라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당장 내일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녹화가 들어가니 열심히 하고 다음 달에는 광고 촬영도 해야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식단하고 운동도 해서 몸 잘 만들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한혜진은 "친구, 가족, 동료에게 잘하자. 무뚝뚝한 성격에 맞고 표현하지 못할 테니 자주 연락하고 찾아뵙고"라며 "거울 볼 때마다 나이 들어가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좀 내려놔야 하지 않나. 내가 아는 40세 중에 제일 동안이다"라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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