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이크 부상' 리버풀, 김민재 검토…맨유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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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리버풀도 김민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리버풀이 버질 판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진 여파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시절부터 체격은 물론 경기 스타일까지 판다이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외신들로부터 '코리안 판다이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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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리버풀도 김민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리버풀이 버질 판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진 여파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판다이크는 지난 3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판다이크의 상태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으나, 외신들은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클 수 있다고 바라봤다. 8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울버햄턴과 FA컵 경기에도 결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 마티노는 이러한 이유로 "리버풀도 김민재를 쫓게 됐다"며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이번주 관심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1군에 중앙 수비수로는 판다이크와 함께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조엘 마티프까지 4명이 있다.
이 가운데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판다이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코나테는 세 번째 실점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판다이크가 오는 6월 32세 생일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미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시절부터 체격은 물론 경기 스타일까지 판다이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외신들로부터 '코리안 판다이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달 영국 데일리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보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이 아니라 내년 여름 해외 구단을 대상으로 15일 동안 활성화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하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에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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