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대표 적합도 1위, 유승민…與지지자엔 나경원[미디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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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거 및 사회현안 6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을 총선 승리로 이끌 최적의 당대표'로 응답자 33.8%가 유승민 전 의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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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 나경원 30.5% vs 유승민 8.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로 한정하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거 및 사회현안 6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을 총선 승리로 이끌 최적의 당대표’로 응답자 33.8%가 유승민 전 의원을 꼽았다.
지지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자(463명) 결과는 조금 달랐다. 나경원 부위원장이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30.5%에 달했다. 김기현 의원(18.2%)은 안철수 의원(16.5%)을 1.7%포인트 차로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8.6%에 그쳤고 △강신업 변호사 4.5% △권성동 의원 3.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3.4%로 더불어민주당 42.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5%포인트 오른 데 비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3.9%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 정당 순위가 바뀌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3.5%다. 그 밖의 자세한 여론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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