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임원 연봉 20% 자진 삭감···비상 경영 돌입

이완기 기자 2023. 1. 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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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업계 2위 시몬스가 안정호 대표 등 임원 16명의 연봉을 20% 삭감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연봉 삭감은 비상경영 체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시몬스는 "원료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올해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는 대신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의 연봉은 평균 5.9% 인상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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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동결 대신 자구책 마련
임원 제외 직원 연봉은 5.9% 인상
안정호 시몬스 대표. 사진제공=시몬스
[서울경제]

침대 업계 2위 시몬스가 안정호 대표 등 임원 16명의 연봉을 20% 삭감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연봉 삭감은 비상경영 체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시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비용 절감 대책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시몬스는 “원료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올해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는 대신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의 연봉은 평균 5.9% 인상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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