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실망에 이틀째 약세

윤선희 2023. 1. 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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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틀째 하락 중이다.

오전 9시 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04% 떨어진 4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늘어난 8조2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3천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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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6일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틀째 하락 중이다.

오전 9시 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04% 떨어진 4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에도 2% 넘게 떨어지면서 42만원대로 내려갔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늘어난 8조2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3천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출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2% 줄어들어 기대치를 36% 밑도는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판매가격 협상과 물량 증가가 겹쳐 매출은 고성장이 가능했으나 호실적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등 인건비 부담과 재고 조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2천억원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천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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