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보내고 있는 박효준, 애틀랜타 트리플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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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2023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하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6일(한국시각) "박효준이 트리플A 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지난달 29일 애틀랜타가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며 양도지명(DFA) 통보를 받았다.
그는 이후 새 팀을 물색했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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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2023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하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6일(한국시각) "박효준이 트리플A 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지난달 29일 애틀랜타가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며 양도지명(DFA) 통보를 받았다. 그는 이후 새 팀을 물색했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박효준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양도지명 된 박효준은 이튿날인 24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지만, 유니폼을 채 입어보지도 못한 채 12월 14일 다시 DFA 통보를 받았다.
박효준은 이후 17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29일 다시 양도지명 됐다. 결국 이날 마이너리그로 향하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손을 잡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2021년 처음으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그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그러나 2022시즌에는 MLB에서 23경기 출전에 0.216의 타율과 2홈런 6타점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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