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오늘(6일) 동생상...암투병 끝 사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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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권투선수 조성규가 동생상을 당했다.

조성규는 6일 자신의 SNS에 "여동생 떠나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며 동생의 부고를 직접 전했다.

조성규는 ""동생아!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아! 슬퍼!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 소식이 너무 슬퍼! 미안해.

조성규는 지난해 8월 여동생이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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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사진l조성규 SNS 캡처
배우 겸 권투선수 조성규가 동생상을 당했다.

조성규는 6일 자신의 SNS에 “여동생 떠나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며 동생의 부고를 직접 전했다.

조성규는 ““동생아!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아! 슬퍼!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 소식이 너무 슬퍼! 미안해. 아주 많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했다.

이어 “오빠 잘 되라고 먹을 것도 안 먹고 뭐든 아껴가며 오빠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렇게도 착하게만 열심히 살아온 내 동생인데 이보다 억울하고 슬픈 죽음이 또 어디 있겠어”라고 비통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넌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이니까 그렇게도 춥고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봄날까지만이라도, 포근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제발 살아주길 애원했건만, 아주 오랫동안 오누이 정 가득 나누며 있어주길 바랐건만, 왜 왜 왜냐고. 오빠 달려갈게. 네 손잡으러”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성규는 지난해 8월 여동생이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동생의 곁을 지키며 쾌유를 기원했으나, 결국 이날 먼저 세상을 떠났다.

한편 조성규는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 후 ‘젊은이의 양지’,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나도, 꽃!’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권투선수로도 활동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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