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서정희, 대만 여행 중 "암 환자니까 못해"…딸 서동주 "또 암 카드 꺼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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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삼대 모녀가 대만으로 아슬아슬한 여행을 떠난다.
KBS 측은 지난 5일 KBS 2TV 신규 가족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 서정희 삼대 모녀의 대만 여행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의 대만 여행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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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서정희 삼대 모녀가 대만으로 아슬아슬한 여행을 떠난다.
KBS 측은 지난 5일 KBS 2TV 신규 가족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 서정희 삼대 모녀의 대만 여행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의 대만 여행이 담겼다. 서동주는 "저희 삼대 모녀 절대로 싸우지 않고, 웃기만 하고 다녀오겠다"라며 "그게 제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장복숙 할머니는 "진짜 세 과부가 모였네"라는 발언으로 서정희와 서동주를 놀라게 했다. 이후 "우린 아니지~"라는 서동주의 정정 멘트가 이어지며 세 싱글의 환장 케미스트리 뽐내는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서정희가 "엄만 암 환자니깐 못해"라며 투덜거린 데 이어 "엄마는 네 매력이 싫어"라며 딸을 질타하자 서동주가 "또 암 카드를 꺼내지"라며 방어 스킬을 펼친다. 최근 유방암 수술로 몸이 아파 예민한 엄마와 그런 엄마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딸 서동주의 갈등이 드러나 긴장을 치솟게 했다.
암 투병으로 예민한 엄마와 몸이 불편한 할머니 강력한 두 우먼파워 사이에 낀 딸 서동주의 모습이 긴장과 웃음을 선사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양한 역경을 겪어온 3대 모녀가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힘이 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여행 버라이어티를 담은 '걸환장'은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MC를 맡았다. 오는 22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되며, 23일 오후 7시30분 연속 방송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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