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 참여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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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사업(이하 지원 사업)은 중·고등학생에게 태권도 수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성과 체력 증진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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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사업(이하 지원 사업)은 중·고등학생에게 태권도 수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성과 체력 증진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로, 평가를 거쳐 20여 개교를 선정 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씩 품새와 겨루기, 격파, 호신술 등의 태권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학교에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해 도복, 교육 기자재 등 수업에 필요한 용품을 모두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108개 학교에서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참여 의사에 대한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얻는 등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흥미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2022년도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학교와 우수학교로 선정된 경희여자중학교(서울특별시)와 기안중학교(경기도 화성시), 광주동신고등학교(광주광역시),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순천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지원 사업에도 자동으로 선정되었다.
경희여자중학교 박정준 교사는 “전년도 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정규 수업 시간에 태권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밝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국기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성과 있는 태권도 수업이 되도록 교육당국과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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