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16%↑…중국發 훈풍에 안정적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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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와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42억원, 354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5%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2022년 12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 내 화장품 수요 회복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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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와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기존의 15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16% 높이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42억원, 354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5%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2022년 12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 내 화장품 수요 회복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 4분기에 한국 면세시장의 경쟁 강도 또한 3분기 대비 완화되지 않았다”면서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이커머스는 3분기와 유사하게 4% 감소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실질적인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후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정상화를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가 기업의 실제적인 매출 기여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센티먼트 개선 기대감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화장품 기업들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23년 중국의 구조조정 효과에 따라 해외사업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향 훈풍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투자처”라면서 “2023년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2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원차이나 전략과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로 2023년에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중국 채널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16%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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