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결혼 50% 포기, 이 나이 되면 자연스레 놓는다" 솔직

정유나 2023. 1. 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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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또한 한혜진은 "친구, 가족, 동료에게 잘하자. 무뚝뚝한 성격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테니 자주 연락하고 찾아뵙고"라며 "거울 볼 때마다 나이들어가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좀 내려놔야 하지 않나. 내가 아는 마흔 중에 제일 동안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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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새벽 5시 30분부터 PD와 만나 남산으로 일출을 보러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일출 명소에 도착한 한혜진과 PD는 기다리던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 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늘 하던 거라 만약 안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다. 역시 산에서 해돋이를 보는 건 쉽지 않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정신없이 올라갔다 정신없이 내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PD와 함께 떡국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PD가 한혜진에게 올 해 목표는 결혼이냐며 궁금해하자,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라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포기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은 33살인 PD를 향해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진짜 그렇게 됐다고"라며 "새해 악담 사과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어 한혜진은 2023년을 기념해 스스로에게 편지를 적었다. 편지에서 한혜진은 "가끔 가혹할 만큼 채찍질할 때도 있고 작은 성공이든 큰 성취든 오롯이 기쁨을 만끽하는 법을 잘 몰라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당장 내일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녹화가 들어가니 열심히 하고 다음달에는 광고 촬영도 해야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식단하고 운동도 해서 몸 잘 만들어야지"라고 다짐했다.

또한 한혜진은 "친구, 가족, 동료에게 잘하자. 무뚝뚝한 성격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테니 자주 연락하고 찾아뵙고"라며 "거울 볼 때마다 나이들어가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좀 내려놔야 하지 않나. 내가 아는 마흔 중에 제일 동안이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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