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빅죠 2주기…"날 잊지 말아주세요"

백승훈 2023. 1.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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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홀라당 출신 래퍼 고(故)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빅죠는 지난 2021년 1월 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진행했으나 회복 경과가 좋지 않아 향년 43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08년 홀라당 1집 'Sporlight(스포트라이트)'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빅죠의 사망 소식은 고인의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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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홀라당 출신 래퍼 고(故)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빅죠는 지난 2021년 1월 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진행했으나 회복 경과가 좋지 않아 향년 43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08년 홀라당 1집 'Sporlight(스포트라이트)'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키 186cm, 몸무게 250kg의 거구로, 데뷔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과거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를 진행해 150kg 이상 감량했지만 사망 전 320kg까지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오던 빅죠는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입원하기 하루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들이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리 건강 찾아서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다.

빅죠의 사망 소식은 고인의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BJ박현배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룹 멤버였던 박사장은 "나와 함께 15년을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정말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들다. 기도해달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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