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로열티 매출 본격화…실적 개선 원년-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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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올해를 오비고의 로열티 매출 본격화로 인한 실적 개선 원년으로 본다고 6일 밝혔다.
채 연구원은 "SW 플랫폼 적용 차량의 판매 본격화로 로열티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로열티는 차량 1대당 1~7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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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올해를 오비고의 로열티 매출 본격화로 인한 실적 개선 원년으로 본다고 6일 밝혔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SW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요 제품은 ▲웹 페이지 형태로 별도의 시스템 없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GB 브라우저’ ▲차량 HMI와 어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을 제공하는 ‘앱 프레임워크’ ▲자동차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SDK’ ▲차량용 ‘앱 스토어’ 등이다. 현재 매출은 SW 공동연구개발과 로열티가 8:2 비율로 구성됐다.
오비고는 지난 2012년 국내 완성차에 자체 개발한 차량용 웹 브라우저를 적용, 차량용 소프트웨어 상용화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9월 오비고는 LG유플러스로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차량용 웹 플랫폼 개발 등의 시너지 목적으로 지분 5%, 약 72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 LG유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현대차그룹 차량에 OTA(Over The Air)용 무선통신 회선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오비고의 역할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2023년형 신차부터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의 개발체제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계획을 발표했다. 내부에선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총 1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월 3일 신년회에서도 SDV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SW 플랫폼 적용 차량의 판매 본격화로 로열티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로열티는 차량 1대당 1~7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열티 매출 관련 추가적인 비용 지출은 제한적”이라며 “2023년은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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