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정규앨범 두 번째 싱글 ‘비싼 숙취’ 오늘(6일) 공개
가수 이승윤이 새해를 맞아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비싼 숙취’를 발매한다.
6일 오후 발매되는 이승윤의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비싼 숙취’는 ‘웃어주었어’ 이후 한 달여 만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타이틀곡 ‘비싼 숙취’를 비롯해 ‘야생마’ ‘기도보다 아프게’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이승윤은 지난 4일 소속사인 마름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전체적으로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록 사운드로 완성된 ‘비싼 숙취’와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가 피처링에 참여한 ‘야생마’, 이승윤만의 감성이 담긴 ‘기도보다 아프게’의 일부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타이틀곡 ‘비싼 숙취’는 이뤄도, 혹은 이루지 못해도 남는 공허함에 대한 노래다. 경쾌하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록 사운드에 삶의 성취를 숙취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비싼 숙취’는 지난해 4월부터 작업한 정규앨범의 일부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이승윤이 직접 맡았다. 또 싱어송라이터인 조희원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름모는 “지난해 12월 첫 싱글과 두 번째 싱글 그리고 추후 공개될 정규앨범까지, 총 세 번에 걸쳐 공개될 이승윤의 음악들은 새로운 공간에서의 다양한 시도들로 녹음되고 만들어져 한층 성장한 이승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정규앨범 발매 후 다음 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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