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풍산, 올해 폴란드향 추가 수주 기대…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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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6일 풍산에 대해 올해 폴란드향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추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풍산의 기존 주요 방산 수출지역인 미국과 중동을 벗어나 유럽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풍산의 방산 매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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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6일 풍산에 대해 올해 폴란드향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추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풍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8.1% 줄어든 527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52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로 여전히 신동(구리·구리 합금 제품 생산)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전기동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견조한 방산 매출이 무난한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4분기 풍산의 방산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전 분기 대비 68.9% 상승한 334억원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 연말 풍산은 2900억원 규모의 대구경탄약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폴란드로 납품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와 관련된 탄약 형태로 수출하는 것”이라면서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풍산의 기존 주요 방산 수출지역인 미국과 중동을 벗어나 유럽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풍산의 방산 매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최근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세계 경기 둔화를 고려했을 때 전기동 가격은 올해 보합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방역 해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경기 둔화가 여전한데다 동광석 공급 확대가 예상되면서, 전기동 가격은 약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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