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종금리 3.75% 수준…채권금리는 하락사이클 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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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종 기준금리가 3.75%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외 경제여건 등을 감안하면 국내 금리인상 종료는 3.75% 수준이 될 것이란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11월 통화정책 결정문에서는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표현이 새롭게 등장했다"며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1/4분기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1월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75%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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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내 최종 기준금리가 3.75%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6일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0.25%포인트 금리인상과 함께 금리동결 소수의견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작년 11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0.50%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선 배경으로 경기둔화가 심화된 가운데 외환시장 불안 완화 및 자금시장 경색을 이유로 들었다. 또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금리인상 최종 수준에 대해 3.50%를, 2명은 3.75%를, 1명은 3.25%을 언급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1월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소수의견 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3.50% 수준에서 금리인상이 종료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했다.
국내외 경제여건 등을 감안하면 국내 금리인상 종료는 3.75% 수준이 될 것이란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국은행 경제전망 수정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포인트 하향했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11월 통화정책 결정문에서는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표현이 새롭게 등장했다”며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1/4분기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1월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75%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면서 향후 채권금리는 하락 사이클을 탈 것이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세계경제 경기침체 우려 및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상 기조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장기 채권 투자 전략에서는 채권금리 상승 시 장기국채 매수가 유효하며 단기적으로는 장기 국채금리 급락에 따른 금리 매력 저하로 AA급 우량 회사채 투자를 추천한다”고 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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