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2년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목표가 26% 상향 -교보證

이사민 기자 2023. 1. 6.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26%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감소한 1조832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42.4% 성장한 364억원을 기록해 이익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26%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감소한 1조832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42.4% 성장한 364억원을 기록해 이익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영업이익은 동기간 20.4% 감소할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같은 기간 42% 내려 부진하지만 전 분기 대비 35% 성장하며 중국 입국자 수 회복에 따른 면세점 정상화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아모레퍼시픽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7%, 69.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전년 대비 23.1%, 면세는 같은 기간 40.4% 회복할 것"이라며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면세 매출 성장과 중국 내 일상생활 복귀로 인한 화장품 소비 회복에 따른 중국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 국가들의 이익기여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중국 외 해외가 전년 대비 14.9%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동기간 49.1% 성장해 해외 화장품 내 비중이 1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아웃퍼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지난해 2월 단기 고점 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라며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올해 면세 및 중국 회복, 북미 등 해외 기여도 상승에 따라 반등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