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2년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목표가 26% 상향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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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26%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감소한 1조832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42.4% 성장한 364억원을 기록해 이익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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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26%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감소한 1조832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42.4% 성장한 364억원을 기록해 이익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영업이익은 동기간 20.4% 감소할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같은 기간 42% 내려 부진하지만 전 분기 대비 35% 성장하며 중국 입국자 수 회복에 따른 면세점 정상화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아모레퍼시픽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7%, 69.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전년 대비 23.1%, 면세는 같은 기간 40.4% 회복할 것"이라며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면세 매출 성장과 중국 내 일상생활 복귀로 인한 화장품 소비 회복에 따른 중국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 국가들의 이익기여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중국 외 해외가 전년 대비 14.9%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동기간 49.1% 성장해 해외 화장품 내 비중이 1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아웃퍼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지난해 2월 단기 고점 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라며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올해 면세 및 중국 회복, 북미 등 해외 기여도 상승에 따라 반등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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