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취약계층 겨울나기 위해 1억원 기부

하경헌 기자 2023. 1.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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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사진 에이스팩토리



배우 이시영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은 6일 지난 4일 이시영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조손 가정 및 청소년부모, 재가노인 가정 구성원 230여 명에게 외투와 내의,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번 나눔은 평소 이시영이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한 관심이 있어 비롯됐다.

이시영은 지난 2019년 장애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었으며 2020년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 2021년에는 청소년부모 및 복지시설 퇴소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을 모두 함께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응원의 마음까지 전해졌으면 한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김아란 국장은 “이시영 기부자님의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주변 이웃의 안위를 살피는 계기가 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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