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SK 박정호 부회장, 퀄컴 CEO 만나 '반도체 논의'

[라스베이거스=뉴시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오른쪽)이 4일(미국시간)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SK하이닉스) 2023.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 동효정 기자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만나 반도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정호 SK하이닉스는 부회장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를 만났다.

박 부회장은 아몬 CEO와 반도체 사업 및 미래 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 했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AP 세계 1위 회사로 최근에는 차량용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오른쪽 중앙)과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4일(미국시간) 만나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SK하이닉스) 2023.01.06.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SK하이닉스는 퀄컴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최고경영진 회동이 이뤄진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박 부회장은 퀄컴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이와 관련 "국경과 산업을 초월해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을 이끄는 유수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기술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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