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최재원 수석부회장, 스마트안경 쓰고 UAM 탑승(종합)

동효정 기자 2023. 1. 6.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SK그룹에 이어 삼성, LG 등 전시관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본 후 LG전자 전시관으로 향한 최 수석부회장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지평선'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등 LG전자 관계자들로부터 전시품 설명을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SK서 스마트안경 쓰고 UAM 탑승하며 미래 기술 체험
삼성전자 부스서 한종희 부회장 만나 '초연결'에 감탄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만남…영화 '아바타' 얘기도

[라스베이거스=뉴시스]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LG전자 전시관을 방문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최 수석부회장에게 LG전자 부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3.1.6. lovelypsyche@newsis.com

[라스베이거스=뉴시스]동효정 기자 =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SK그룹에 이어 삼성, LG 등 전시관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SK가 올해 CES에서 선보인 탄소 감축 기술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글래스(제로 글래스TM)를 써보기도 했다. 이 안경은 뇌파, 심박변이 등 복합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최 수석부회장은 조대식 의장, 김준 부회장 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가상현실(VR)을 쓰고 3~4분 가량 ‘플라잉카’를 체험하기도 했다.

부스를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난 최 수석부사장은 "넷제로를 위해 (SK그룹이) 하는 여러 가지 노력들이 나름대로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온의 올해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변수가 많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흑자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 동효정 기자=최재원(왼쪽) 수석부회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 내 삼성전자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고 있다. 2023.01.06.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최 수석부회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던 최 수석부회장은 한 부회장에게 직접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로 연결되는 '초연결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 부회장은 최 수석부회장에게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들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에 기기를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앱에서 켜고 끌 수 있는 모습도 선보였다.

한 부회장은 "삼성 것만 다 쓰면 좋겠지만 LG를 쓰든 삼성을 쓰든 외국 제품을 쓰든 제어가 가능하고 모든 기기를 집 안에서 거실에서 안 방에서 다 조절된다"며 "조만간 실용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물론 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기기 연결 생태계가 확대하면) 더 편해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본 후 LG전자 전시관으로 향한 최 수석부회장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지평선'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등 LG전자 관계자들로부터 전시품 설명을 들었다.

이 센터장은 "최 수석부회장이 올레드 지평선의 곡률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며 "영화 '아바타'를 이렇게 봐도 좋겠다는 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