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자체 개발 지수 'Tech-Index' 민간으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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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데이터 경제 콘퍼런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기보 'Tech-Index'를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겠다고 6일 밝혔다.
'Tech-Index'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역량을 미래 성장 관점에서 진단하도록 기보가 개발한 지수다.
'제3회 데이터 경제 콘퍼런스'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하고 '데이터경제포럼'이 주최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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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데이터 경제 콘퍼런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기보 'Tech-Index'를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겠다고 6일 밝혔다.
'Tech-Index'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역량을 미래 성장 관점에서 진단하도록 기보가 개발한 지수다. 기업의 4대 기술혁신 역량(인프라, 투입, 활동, 성과) 측면에서 평가한 후 기술혁신 성장성을 고려해 산출한다.
경기실사지수(BSI) 등 기존 설문조사에서 주로 사용됐던 경제지수와 달리 개별기업 평가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한다.
기보는 향후 보증기업의 성과관리와 각종 기술사업화 정책사업의 사전 필터링에 적용할 예정이며, 민간 영역까지 활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선 기보 상임이사는 "기업 단위 기술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Tech-Index를 구축해 기술과 기업 단위 모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3회 데이터 경제 콘퍼런스'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하고 ‘데이터경제포럼’이 주최한 행사다. 데이터 경제 혁신과 규제를 주제로 공공정책과 규제 세계적 흐름을 소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현장엔 스콧 스턴 MIT 교수, 김충진 금융데이터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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