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20일부터 지급···공급 업체 공모

박경훈 기자 2023. 1. 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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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모로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중 별도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이달 1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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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등 답례품 지급
[서울경제]

서울시는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모로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데 사용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서울의 A구에 사는 사람은 다른 시·도나 A구를 제외한 서울의 다른 구에 기부할 수 있다.

개인 기부금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는다.

앞서 시는 서울사랑상품권, 문화·관광·서비스 관련 입장권, 서울상징공예품, 농산물을 답례품 품목으로 확정했다.

이중 별도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이달 1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입장권·서울상징공예품·농산물 품목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이달 5∼13일 공모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설 연휴 전인 이달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기준은 기업 안전성·지역 연계성·사업계획 등이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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