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 말에 격분…동거남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체포

강지수 2023. 1.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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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동거남의 얼굴과 복부를 찌른 2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세종시 새롬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30대 남성 B씨의 얼굴과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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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동거남의 얼굴과 복부를 찌른 2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세종시 새롬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30대 남성 B씨의 얼굴과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습당한 B씨는 직접 흉기를 빼앗은 뒤 112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집에서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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