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어 WBC까지, 태극마크 다시 품은 ‘안경 에이스’ “우리의 목표, 우승” [MK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누구든 우승이라고 할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웅은 "대표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특수한 경우다. 올림픽에서도 중간으로 나간 적이 있다 보니 걱정은 없다"며 "원래 팔이 빨리 풀리는 스타일이다(웃음). 중간에 준비하고 경기에 나서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누구든 우승이라고 할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O를 대표하는 토종 선발 투수로서 그가 승선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박세웅은 지난 2022시즌 28경기 출전,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았다. 찰리 반즈(12승 12패) 외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유일한 롯데 선발 투수이기도 했다.
2년 전 이미 도쿄올림픽을 경험한 박세웅이지만 WBC는 규모가 다르다. 최정예 전력이 나서는 세계대회가 드문 야구에서 WBC는 유일한 자존심이다. 박세웅은 그런 곳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당당히 서게 된다.
박세웅은 “세계 야구 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보니 무언가 뿌듯한 기분이 든다. 또 좋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대표가 됐다는 건 그만큼 내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내가 뽑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세웅의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그는 “개인적으로 스프링캠프나 시즌 초반 몸을 끌어올리는 건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걱정은 없다. 대회 준비도 큰 지장 없이 잘 해낼 것 같다”며 “WBC 이후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처음 나가는 대회이며 또 아는 게 거의 없다(웃음). 그래도 몸을 끌어올리는 건 걱정 없다. 나는 스프링캠프 때도 몸을 다 만들어서 합류하는 편이다. 부담은 없다”고 자신했다.
박세웅은 “대표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특수한 경우다. 올림픽에서도 중간으로 나간 적이 있다 보니 걱정은 없다”며 “원래 팔이 빨리 풀리는 스타일이다(웃음). 중간에 준비하고 경기에 나서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첫 경기인 호주전에 대비해 땅볼 유도를 할 수 있는 낙차 큰 변화구를 갖춘 투수들을 대거 차출했다. 포크볼과 커브볼을 모두 던질 수 있는 박세웅은 어쩌면 호주전의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박세웅은 “(이강철)감독님께서 인터뷰하시는 걸 들었다. 호주전 준비에 많이 신경 쓰신 것 같더라. 지금으로선 내 장점을 잘 활용해서 호주전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도쿄에선 6개 팀 중 4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던 대표팀, 그리고 박세웅. 국제 경쟁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현시점에서 WBC만큼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박세웅은 “우리의 팀 목표는 누구에게 물어도 우승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큰 것보다 한 경기, 또 한 경기에 나가더라도 그날 승리할 수 있는 투구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드벨벳 조이, 개미허리 자랑…귀여운데 섹시해 [똑똑SNS] - MK스포츠
- 모모랜드 주이, 착시드레스에 깜짝…볼륨 몸매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조현, 레깅스 모델 아냐? 건강미 넘치는 S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지효, 완벽 S라인...따라올자 없는 걸그룹 원톱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김민재 7월 영입 경쟁, 맨유가 현재 단독 선두 - MK스포츠
- ‘손흥민 50호골 쾅! 배준호 쐐기골 쾅!’ 홍명보호, WC 3차 예선 5G 무패 행진…쿠웨이트 3-1 격파 -
- ‘만루포+5타점+호수비’ 김도영 다했다, 360억 괴물 좌완 붕괴…‘곽빈 쾌투→김택연 혼쭐’ 류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5명 10+득점’ 삼성생명, 개막 4연패 벗어나자마자 연승 성공!…신한은행은 2연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