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2024년까지 美 금리 5% 넘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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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일단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이후 한동안 높은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에스더 조지 총재가 말했다.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연준이 대차대조표(자산)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희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달 퇴임하는 조지 총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양적긴축의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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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일단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이후 한동안 높은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에스더 조지 총재가 말했다.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연준이 대차대조표(자산)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희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고 긴축과정이 끝나면 한동안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지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고점에 대해 "5% 이상으로 전망을 높였다"고 말했다. 금리를 2024년까지 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내 생각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진짜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목표 2%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한 동안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퇴임하는 조지 총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양적긴축의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대폭 줄이는 계획을 계속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는 양적긴축 "정책의 결과에 대해 아직 알아야 할 점이 많다"고 인정하면서도 "연준의 막대한 대차대조표가 중요한 금융안정성 리스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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