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기 팍팍 살리는 세리머니' 김준일…받은 만큼 돌려준다 [곽경훈의 현장]

2023. 1.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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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저건 무슨 세리머니일까?'


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LG 김준일은 2쿼터 교체 출전했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 짧은 시간은 8분 1초를 뛰었지만 영양가는 만점이었다. 12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기여했다.

김준일은 경기 후반 삼성 테리를 앞에 두고 페이드 어웨이 슛을 성공 시킨 뒤 손바닥을 코트 바닥에 밀착 시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준일은 "지난 경기에서 테리와 마레이가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그때 테리가 마레이의 점프가 낮다고 한 것 같아서 제가 대신 혼내줬다"라고 설명했다.


▲ 마레이가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창원LG 선수들이 79-68로 승리한 뒤 코트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창원 LG는 삼성을 상대로 79-68로 승리했다. 이재도가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6승 11패로 현대모비스를 밀어내며 2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10승 19패로 6연패 늪에 빠졌다.

[서울 삼성 테리 앞에서 슛을 성공 시킨 뒤 세리머니를 펼친 창원 LG 김준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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