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입술 피어싱까지...퇴폐미 변신에 '깜짝'

16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워' 발매...달라진 이미지에 주목

가수 최예나(YENA)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 변신을 예고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최예나(YENA)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예나는 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워(Love War)'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최예나는 슬픔을 간직한 눈빛을 발산했다. 날카로운 가시가 돋친 빨간 장미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예나의 모습은 비련의 분위기를 풍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삼면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물에 번진 듯한 실루엣은 내면의 아픔을 암시한다.

최예나는 앞서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성숙미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180도 다른 매력을 풍겼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도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성의 모습을 비추며 '러브 워'에 담긴 메시지를 암시해 컴백 궁금증을 자극했다.

최예나가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러브 워'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다. 또한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한 앨범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색을 예고한다.

최예나는 지난해 선보였던 첫 번째 미니앨범 'ˣ‿ˣ(스마일리, SMiLEY)'와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과는 또 다른 감성의 앨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예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