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넘본다"…'영웅', 박스오피스 '역주행' 장기 흥행 [공식]
2023. 1. 6. 08:26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영웅'이 개봉 3주 차, 쏟아지는 신작 공세 속에도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일 '영웅'은 4만 9,24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930명.
'영웅'은 '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새해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견인, '영웅'을 향한 열띤 흥행세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영웅'은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1점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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