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보릿고개 너머를 봐야할 때…주가 반등 멀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일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7조6600억원, 영업적자는 1조36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낸드플래시 재고평가손실 5000억원이 영업적자에 포함되며 ASP(평균판매단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분기 보다 30%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D램 출하량은 전분기와 유사할 거승로 제시했으나 6% 감소하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건 고객사 재고 조정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적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의 밸류에이션(가치) 매력이 높아도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에 대해 시장과의 투명하게 소통할 필요가 있는데 재고평가손실 규모와 향후 예상치, 솔리다임 적자 수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것 이상의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주가의 추세적 반등은 계약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1월말~2월초 이후로 보이며 향후 실적 방향성과 업황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주가는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종석, 이렇게 티냈었네…♥아이유에 짝사랑티 팍팍, 과거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현빈 "아들 얼굴, ♥손예진과 나 섞여 있어…최종 목적지 궁금" - 머니투데이
- '빅뱅' 탑, 와인 사업가로 변신…"완판 성공" 제2의 원소주 될까 - 머니투데이
- 김준호♥김지민 올해 결혼?…"계획한다면 10월부터 괜찮아" - 머니투데이
- 강민경, 경력직 연봉 2500만원 논란에…'2700만원 가스레인지' 재조명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보도…국내 이차전지주 '급락' - 머니투데이
- "마약 자수" 사실이었다…김나정, '필로폰 양성'에 불구속 입건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