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스위치'…'아바타2'·'슬램덩크' 美日 공세 속 韓영화 자존심 [TEN박스]

최지예 2023. 1. 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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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영웅'과 '스위치'가 박스오피스 5위권을 지키며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9만1102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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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영화 '영웅'-'스위치' 포스터 /사진 =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아바타: 물의 길'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영웅'과 '스위치'가 박스오피스 5위권을 지키며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9만1102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개봉 23일 만에 누적관객수 818만4370명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2'는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4위로 내려앉았던 '영웅'(감독 윤제균)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영웅'은 4만92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0만930명을 기록, 200만을 바라보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한 계단 내려간 3위다. 개봉 이틀째 4만2067명 관객을 동원, 11만80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감독 조엘 크로포드)도 개봉 둘째날 3만8475명의 관객 동원했다.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2만4507명 동원하며 5위인데, 누적관객수 8만9410명이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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