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매파적 연준에 강세… 3원 상승 출발

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 대외 불안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73.52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미국 고용 지표 호조와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 등에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우려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ADP민간고용은 전월대비 23.5만명 증가하며 시장(15.0만명) 예상치를 상회하고 전월 수치도 상향 조정했다"며 "연준 금리 인상에도 고용시장이 양호하고 이에 따른 임금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높아지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뉴욕증시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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