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아실 영입’ 첼시의 폭풍 지출, 수비 영입만 ‘3100억’

김영훈 기자 2023. 1.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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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PN



첼시가 수비 보강에만 어마어마한 지출을 강행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새롭게 단장했다. 토드 보엘리(50) 구단주가 팀을 인수하며 새 구단주를 맞이했다. 이어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모든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이뤄졌으며 어린 재능까지 탐내며 미래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수비 보강에만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이번 여름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 안토니오 뤼디거(30)가 팀을 떠나며 정상급 선수의 영입을 예고, 칼리두 쿨리발리(32), 웨슬리 포파나(23), 마르크 쿠쿠렐라(27)가 팀에 합류했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추가적인 보강이 이뤄졌으며 1호 영입으로 AS모나코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194㎝의 장신 왼발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22)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01억)이다.

첼시는 새 구단주 체제에서 6개월 동안 수비수 영입에만 총 2억 500만 파운드(약 3118억 원)을 지출했다. 쿨리발리는 3400만 파운드(약 517억 원), 쿠쿠렐라는 6300만 파운드(약 958억 원), 포파나는 7500만 파운드(1140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바쁘다. 지난 9월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경질 후 팀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그레이엄 포터(48) 감독을 선임했다. 초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5위까지 올랐지만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부진, 리그 중위권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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