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PBA 시즌 첫 우승…통산 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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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강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이번 시즌 6개 투어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쿠드롱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13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 레펜스는 쿠드롱의 막강한 공격력을 감당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1억원과 랭킹 포인트 10만점을 추가하며 종전 시즌 랭킹 7위서 1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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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산 누적 상금도 8억8900만원으로 1위 질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PBA 최강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이번 시즌 6개 투어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BA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7승으로 늘렸다.
쿠드롱은 지난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세트스코어 4-1(15-0 15-11 15-12 4-15 15-7)로 제압했다.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쿠드롱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규투어 6차례와 왕중왕전 한 차례를 포함해 통산 7승으로 본인이 가진 PBA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결승전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반면 13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 레펜스는 쿠드롱의 막강한 공격력을 감당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1억원과 랭킹 포인트 10만점을 추가하며 종전 시즌 랭킹 7위서 1위로 점프했다. 통산 누적 상금도 8억8900만원으로 2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6억4100만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쿠드롱은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컨디션도 굉장히 좋았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너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경기 후 에디 레펜스가 자신은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하더라. 그런 상태의 선수를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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