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40대女에 '날아차기' 등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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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40대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구속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절도 등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구속했다.
A군 등은 지난달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에는 A군 등이 B씨에게 신발을 던지거나 머리를 발로 차고 이른바 '날아차기'를 하는 등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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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길을 지나가던 40대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구속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절도 등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구속했다. A군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중학생 2명은 소년원에 유치됐다.
A군 등은 지난달 18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사건 당일 인근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던 중학생 C양은 폭행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A군 등이 B씨에게 신발을 던지거나 머리를 발로 차고 이른바 '날아차기'를 하는 등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초 B씨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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