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나이키 덕분에…월평균 400만명이 사용한 이곳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1.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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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거래 데이터 기반 ‘2022 인사이트’ 공개
지난해 최고 인기 브랜드는 샤넬 나이키 스투시
[사진 출처 = 크림]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지난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인기 제품은 샤넬 가방과 나이키 운동화,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여름 티셔츠로 나타났다.

크림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카테고리별 랭킹 리포트를 담은 ‘2022 인사이트’를 5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크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스니커즈는 ‘나이키 에어포스1 07 로우 화이트’다. 해당 모델은 전년 대비 거래량이 500% 이상 증가했으며 스니커즈 남성 부문 거래량 1위, 여성 부문 거래량 2위를 기록했다.

‘범고래’는 남성 부문 거래량 2위를 기록했고,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은 여성 부문에서 1위를 유지했다.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가 협업한 ‘조건 1시카고 더 텐’의 경우 지난해 리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제품으로 선정됐다.

럭셔리 백 부문에서는 샤넬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해 12월 샤넬백 거래량은 같은해 1월과 비교하면 4배 뛰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가브리엘 백팩 스몰 빈티지 카프스킨’이다.

매장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알려진 ‘코스 퀼티드 미니백’도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루이비통의 ‘알마 BB 모노그램’ 역시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다.

명품 브랜드의 카드 지갑 거래량도 높았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선호도는 디올, 샤넬, 생로랑, 루이비통 순이었다.

의류 부문에서는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여름 티셔츠와 노스페이스의 눕시 패딩이 거래량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크림과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약 8초만에 완판됐다. 이외에도 페로탕 갤러리의 아트 프린트, 뮤지션 나얼의 솔로 정규 1집 10주년 LP 등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이 거래됐다.

한편 크림은 이번 2022 인사이트 발표를 기념해 전년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의 애칭을 맞추는 사용자 20명에게 각각 5만 크림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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