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해 R&D 모멘텀 기대…투자의견 '매수'-SK

홍순빈 기자 2023. 1. 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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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유지했다.

곧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올해 R&D(연구개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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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유지했다. 곧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올해 R&D(연구개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일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8% 증가한 3846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38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인센티브 지급,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경한미 매출액은 코로나19(COVID-19) 봉쇄 영향으로 미드 싱글 성장률이 예상되나 올 1분기부턴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매창안, 리똥 등의 감기약 수요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는 R&D 모멘텀이 기대가 되는데 임상 2b상이 진행중인 신약 랩스트리플애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의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긍정적인 결과 도출 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그럼녀서 "듀얼애고니스트(Dual Agonist) 역시 올해 12월에 임상 2a상을 완료, 상반기 중 관련 결과발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결과 발표 시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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