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새미 소사 발굴한 '거물 프런트' 미나야 영입…선임 자문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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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거물 프런트 오마르 미나야(64)에게 선임 자문 역할을 맡긴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뉴욕 메츠와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단장을 지냈던 미나야를 야구 운영 수석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66)을 자문으로 영입한 양키스는 미나야까지 품으면서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프런트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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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거물 프런트 오마르 미나야(64)에게 선임 자문 역할을 맡긴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뉴욕 메츠와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단장을 지냈던 미나야를 야구 운영 수석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나야는 구단 운영과 관련해 조언을 하면서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나야는 1984년 텍사스 레인저스 스카우트로 일하며 새미 소사를 영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스카우트 담당 이사로 승진한 그는 1997년 메츠의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2월에는 몬트리올(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 단장으로 영전했다. 그는 MLB 최초로 히스패닉 출신 단장이 됐다.
2004∼2010년에는 메츠 단장으로 재직했고 이 기간 서재응을 트레이드 시키고 박찬호를 영입하는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수석 부사장, MLB 선수노조 자문위원, MLB 사무국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66)을 자문으로 영입한 양키스는 미나야까지 품으면서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프런트를 구축하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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