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왜 여기서 나와?"…'스위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TMI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새해 극장가에 신박한 재미,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해피 무비 ‘스위치’가 흥미로운 TMI를 전격 공개했다.
#1. ‘탐정: 더 비기닝’ 인연! 마대윤 감독, 권상우, 오정세의 재회
2018년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서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과 입으로 오렌지를 까는 ‘오렌지남’으로 입원실에서 짧게 만났던 권상우와 오정세가 ‘스위치’를 통해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과 뒤처리 전담 매니저 ‘조윤’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나이도 한 살 터울로 비슷한 두 사람은 공백기 없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점,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인 점 등 여러 공감대를 형성하며 촬영 내내 막강한 케미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후문. 여기에 마대윤 감독이 ‘탐정: 더 비기닝’의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며 ‘스위치’를 통해 다시 뭉친 이들의 특별한 인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경력직 톱스타, 경력직 매니저?! 준비된 배우 오정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 오정세. 그는 드라마 ‘미씽나인’(2017)에서 생계형 연예인 ‘준오’(정경호)와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매니저 ‘기준’으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3)에서 한류스타 ‘이승재’로 출연해 매니저와 톱스타를 이미 한차례 경험한 바 있다. 특히 ‘오정세 입덕 영화’로 평가받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밑도 끝도 없는 허세와 마성의 매력으로 수많은 여성 팬을 사로잡은 오정세는 ‘스위치’에서 짠내 폭발 매니저와 치명적인 매력의 톱스타를 오가는 ‘조윤’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3. 국내 대표 배우 부부 권상우&이민정의 찰떡 케미!
각자 금슬 좋은 국내 대표 배우 부부이자 평소 사석에서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진 권상우와 이민정이 ‘스위치’를 통해 아내와 남편을 ‘스위치’, 부부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뒤바뀐 세상 속 무명배우가 된 ‘박강’과 생활력 만렙의 투잡러 ‘수현’ 역을 맡아 결혼 10년 차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권상우는 언제나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현실 아내의 모습을 찰지게 소화한 이민정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민정 역시 마치 한 집안의 가장처럼 촬영 현장을 책임감 있게 이끈 권상우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촬영장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혀 영화 속 두 배우가 선보일 리얼한 현실 부부 케미를 기대케 한다.
#4. 이병헌, 손흥민이 여기서 왜 나와?! 초호화 ‘이름’ 캐스팅
극중 스캔들 이후 되려 몸값이 오른 톱스타 ‘조윤’과 매니저 ‘박강’이 광고 계약을 두고 나누는 대사 중 배우 이병헌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 리얼함을 더해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이병헌의 실명이 언급되는 대사 중 일부는 오정세의 애드리브로, 촬영 후 마대윤 감독과 오정세는 이병헌의 아내이자 ‘스위치’에 함께 출연한 이민정을 통해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 이에 이병헌은 “대신 꼭 웃겨야 한다. 안 터지면 서운할 것 같다”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흥미진진한 TMI를 공개한 영화 ‘스위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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