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中 중심 글로벌증시 우호적…1분기말 경기모멘텀 동반강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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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 미국 경기 모멘텀이 1분기말~2분기 초 동시에 강화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박 연구원은 "중국 빅테크기업 주가 급락의 시발점이 되었던 앤트그룹의 홍콩기업공개(IPO) 재개가시화는 빅테크 규제 완화 분위기를 강화시켜 주고 있다"며 "경기 정상화 및 성장률 복원을 위해 중국 정부 입장로서도 더이상 빅테크 규제를 완화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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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럽과 중국, 미국 경기 모멘텀이 1분기말~2분기 초 동시에 강화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올 해 주요국 성장률 수준은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렵겠지만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조기 경기 모멘텀 회복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초 글로벌 증시가 유럽 및 홍콩(중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말과는 달리 우호적으로 변화되는 분위기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연초부터 4%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은 천연가스 급락과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는 물가 압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 상황도 예상 외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유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지만 증시 및 위안화 가치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피본을 선반영하면서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준율 혹은 정책금리 인하,재정지출 확대와 함께 내수 부양 조치가 춘제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욱이 중국 정부의 빅테크에 대한 규제 완화 분위기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빅테크기업 주가 급락의 시발점이 되었던 앤트그룹의 홍콩기업공개(IPO) 재개가시화는 빅테크 규제 완화 분위기를 강화시켜 주고 있다”며 “경기 정상화 및 성장률 복원을 위해 중국 정부 입장로서도 더이상 빅테크 규제를 완화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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