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통계전문사이트 선정 'EPL 올해의 팀'에 뽑혔다

2022년 19골 넣으며 평균 평점 7.48 기록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22년 펼친 맹활약을 인정 받으며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가 선정한 '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EPL 올해의 팀을 선정, 소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매 경기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기 평점을 부여해왔다.

손흥민은 2022년 합산 평균 7.48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 각 포지션별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EPL 올해의 팀에 뽑혔다. 그는 4-4-2 포메이션의 11명 중에서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서 득점왕(23골)을 차지하는 등 2022년 전반기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기에는 득점은 다소 적었지만 새해 2번째 경기인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이 2022년 한 해 동안 넣은 골은 통산 19득점이다.

한편 후스코어드 닷컴의 EPL 올해의 팀에는 손흥민 외에도 해리 케인(토트넘),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후스코어드 닷컴 선정 EPL 2002년 올해의 팀(후스코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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