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부진 시달린 무스타커스, 신시내티서 결국 방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시내티가 무스타커스를 방출했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신시내티는 포수 커트 카살리와 계약하며 40인 로스터에서 무스타커스의 이름을 지웠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무스타커스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시내티가 무스타커스를 방출했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23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무스타커스는 클레임 없이 모든 웨이버 절차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최종 방출됐다. 당시 신시내티는 포수 커트 카살리와 계약하며 40인 로스터에서 무스타커스의 이름을 지웠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무스타커스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다. 2023시즌 연봉은 1,800만 달러. 2024시즌에는 2,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4M)도 있다.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방출된 만큼 무스타커스를 영입하는 팀은 최저연봉만 지급하고 그를 기용할 수 있다.
무스타커스는 신시내티에서 3년 동안 184경기에 출전해 .216/.300/.383 21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단축시즌부터 매년 부상에 시달렸고 사실상 매년 부진했다. 신시내티는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을 '매몰비용'으로 처리하더라도 로스터 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1988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무스타커스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 된 무스타커스는 2018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9시즌까지 밀워키에서 뛴 후 신시내티로 이동했다.
빅리그 12시즌 통산 성적은 1,315경기 .251/.306/.430 139홈런 441타점. 2015-2020시즌 6년 동안 661경기 .262/.326/.490 138홈런 389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2년은 계속 부상에 시달리며 140경기 .212/.289/.356 13홈런 47타점으로 크게 부진했다.(자료사진=마이크 무스타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굴욕의 시간’ 끝에 컵스로 향한 호스머, 명예회복 할까[슬로우볼]
- ‘재기 원하면 모여’ 기회의 장 되는 워싱턴, 누가 살아남을까[슬로우볼]
- ‘기회의 땅’서 실패한 체이비스, 워싱턴에서는 성공할까[슬로우볼]
- 몰락한 최고 유망주 칼훈, 양키스서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기다림은 끝났다? 흥미로운 행보 보이는 마이애미[슬로우볼]
- 2년 연속 ‘적극 행보’ 텍사스, AL 서부 판도 제대로 흔들까[슬로우볼]
- 1차 목표 실패한 양키스의 여름 선택, 최종 결과는?[슬로우볼]
- ‘깜짝 등장’ 후 맹활약..토론토 안방 구상 뒤흔든 커크[슬로우볼]
- 콘포토와 샌프란시스코의 만남, ‘윈-윈’ 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중요한 시기에 만난 볼티모어와 프레이저, 윈-윈 할 수 있을까[슬로우볼]